제 39회 R급 걸스 좌담회

뽜스니 인증.





R: 사랑한다 대성아, 대성아, 대성아. ㅠㅠ

J: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세번 ㅋㅋㅋㅋㅋㅋㅋㅋ

R: 누나가 너라면 뭐든 해줄수 있다.
    나에게 와라. 너한테 뭘 못해주겠니.

J: 후..
    남의 눈이지만 눈을 팔아서 너에게 차 한대쯤 무리 없단다.

R: 남의 필요없는 장기 팔아서 너에게 명품을 선물하고 싶단다.
    할수 있다면 빅뱅 포스터 사서 벽에다 장식용으로 걸어두고 싶다.

J: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 그냥 사진 들고 가서 이거 크게 프린트 해주세요 하면 해줄지도 몰라.

J: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 해봐야지.

J: 고화질로!
    대성이한테 하일라이트 해서!

R: 대성아 누나는 이만큼 널 사랑한단다.
    내 사랑을 받아줘. 
    널 어떻게 흑백으로 프린트 하겠니
    그건 몹쓸짓이다.

J: ㅠㅠ

R: 대성이 사진을 
    베게에다가 프린트해서 안고 자면 어떨까.
    이렇게라도 너와 함께 있고 싶단다.
    인증짤 올리면 잡혀갈듯.

J: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 양싸: 이딴짓 하지마라.





개념은 없음, 병맛은 최상치. 난 안될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패밀리가 떴다,

    대성이가 나오지 않아 무척 슬펐습니다. -_-

하지만....

승리 원래 이런 케릭터였어? ㅋㅋㅋㅋㅋ 대성이도 그렇고 너네는 아이돌이야 ㅋㅋㅋㅋㅋ 이러지말자. 보는 누나는 캡 재미있긴 한데 너 아이돌이잖아. ㅋㅋㅋㅋㅋ 김현중보다 승리때문에 큰 웃음 터졌다. ㅋㅋㅋ 승리 니가 최고다! ㅋㅋㅋㅋ 예능에 재능이 있어. ㅋㅋㅋㅋㅋ 표정이 예능이야 ㅋㅋㅋㅋㅋ 너무 욕심내는거 아냐? ㅋㅋ 승리 도대체 평소에 해본게 뭐니? ㅠㅠ 해삼도 안 먹어봤고, 장도 처음 가봤고. ㅠㅠ 장터에서... 우리 승리 재성형한테 업혀서 좋으니? ㅋㅋㅋㅋ

김현중ㅋㅋㅋ 나방이나 이런거 되게 싫데 ㅋㅋㅋ 해삼을 못 잡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진심으로 싫어하는 듯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대성아 보고 싶다.. 보고 싶다... ㅠㅠ.......

잔인하다, 그것은 정말 잔인하다,

    내가 바랬던건 단 한마디로도 충분한 것이었다. 내가 버틸수 있게 단 한마디만 해달라는 구걸에도 돌아선 네가 그리도 야속하고 매정해 보일수가 없었다. 잔인하다, 그것은 정말 잔인한 짓이었다. 차마 하지 못한 말들을 꿀떡 목 안으로 삼키고 샘솟는 원망의 눈물만 가득가득 쏟아냈다. 그리도 내가 싫었나. 그리도 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왜 진작에 말을 하지 않았나. 왈칵 짜증낸 너의 말에 앓던 속이 시커멓게 곯아간다. 헤집은 곳을 또 헤집어 보라색 상처를 만들어 놓고 너는 갔구나. 진작에 네 마음을 알았어야 했는데 그저 눈치없었던 이 년이라 미안하다 미안하다 허공에다 대고 말해본다.

완전체,

- 그는 나쁜 남자는 절대 아니야.

    빈가는 씬키에게 물을 건내주면서 말하였다. 한참동안 운 탓인지 고개를 든 씬키의 얼굴은 통 말이 아니었다. 깜짝 놀라며 뒤로 물러나는 리액션을 해서 화를 돋궈 볼까 했던 빈가는 오히려 측은한 마음이 들어 괜시리 뻘줌하게 씬키 앞에 서 있었다. 어정쩡한 모습으로 서 있는 빈가를 보고 씬키는 조금 옆으로 자리를 옮겼고, 빈가는 씬키 옆에 앉았다.

- 나쁜 남자는 아닌것 같애.

다시 한번 똑같은 말을 했다. 다리사이에 얼굴을 파묻고 있는 씬키는 고개를 끄덕였다.

- 근데 다만 무관심할뿐이야. 제 인생이 너보다 중요한것 뿐이야.
- 내가 그렇게 큰건 바란걸까.
- 아마도. 그 사람에게 있어서는.

씬키의 어깨는 떨리고 있었다. 울고 있는 걸까. '낭패다' 하고 빈가는 생각했다. 여자를 울리는 방법은 지구상에 수천가지 수만가지가 존재하는데 달래는 방법은 멸종된것 마냥 아주 희귀하게 발견되기 때문에 빈가의 당혹스러움은 당연한 것이었다. 뭐라도 말해야 하지 않을까 안절부절하는 빈가는 괜히 다시 일어났다.

- 진짜 비겁하다. 그렇게 큰걸 바란것도 아닌데 정말 너무해.
- 신경쓰지마. 그럴수록 넌 아무것도 바라지 말아야 해. 당연하게 해줘야 하는 것도 바라지 말고 너 역시도 아무것도 주지 말아야해. 언젠가 상대가 자기자신 그 외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그때 바래봐. 그 전에는 왜 네가 '그걸' 바라는지, 왜 네가 화를 내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해. 어떤 의미로 완전체나 다름없어.
- 완전체?
- 그래. 저 하나로 완벽한 사람이야. 네가 그러는건 이해하지 못하지만 자기 행동에는 너의 이해를 바라는거지. '그게 어때서?' 이기적인거랑은 좀 달라. 이기적인건 어느정도 자기가 나쁘다는걸 알고 있기에 하는 행동이지만 이런경우는 자기가 나쁜지도 몰라.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고 상대방의 이해를 당연하게 여기지. 요구하는 것도 아냐. '자신의 행동'이기에 네가 '이해'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해.

씬키는 한숨을 푹 내쉬며 고개를 들었다. 한참 울어서 그런지 머리가 아프다는 듯 찡그리는 씬키를 보고 빈가는 한참 망설였다가 어깨를 한번 툭 하고 토닥였다.

- 아마 그 사람은 널 사랑'할지도' 몰라. 다만 그 사람 세상에는 네가 존재하지 않을뿐이야.

다시 씬키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이기 시작했다. 생각할수록 서러운가 보다.

- 난 어떻게 해야 하지?

씬키가 물었다. 빈가는 어깨를 으쓱하며 고개를 저었다.

- 나도 몰라. 아마 해결될수 있는 방법은 아무것도 없을꺼야.


이거슨_플루인가.jpg

    간만에 몸 상태 최저로 돌입. 이거슨 신종플루인가 하고 외칠정도로 급격하게 몸이 바닥을 치고 있다. 처음에는 목만 좀 아프더니 이제 목 아픈건 옵션이고 열나고 코막히고 눈물까지 줄줄 흘리고 있다. 목이 너무너무 아파서 으으으 건조해서 그런걸꺼야 하며 물끓이는 포트에 물을 한가득 담고 부글부글 계속 끓이며 수증기 만들어 내는 중. 하지만 그런 노력에도 불구 기침하니 비릿한 맛이 나서 토해보니 핏덩이가 나오더라. 나 단명하는겨? 나 죽는겨? 하지만 혼자 가진 않겠써. 아프고 서럽고 슬퍼서 울다가 코가 막혔는데 엉엉 거리면서 울다보니 숨막혀서 -_- 질식사하겠더라. 23세 김모양 울다가 홀로 쓸쓸히 가다. .... ㅅ,ㅅㅂ 이건 독거노인도 아니고 뭐.. J양이 감기 걸렸을때 '왠 감기ㅋ' 했었는데 벌받는건가. 기분도 바닥, 몸도 바닥, 인생도 바닥. 내가 많은걸 바란것도 아니잖아요. 근데 왜 이러는거에요?졸업장만 받고 나면 반드시 죽어버릴테다. 대학졸업장만 받고나면 반드시 그나마 젊을때 죽어버릴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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