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은 알다시피 나 빅뱅팬이다. 대성이가 어디 나올때면 '우쮸쮸 이쁘다 이쁘다 내 새끼.' 하고, TOP 보면 '어익후 잘생겼다 내 새끼 내 새끼.' 거리고, GD보면 '이놈자슥 누구 홀릴라고ㅋㅋ' 한다. 승리 보면 '슨리 니가 최고다. ㅠㅠ' 거린다. (... 태양아 미안...)
그럼에도 불구하고 GD의 '하트브레이커' 이건 우연으로 만들어진 산물이라고 보기엔 무리다.
라디오를 자주 듣는 편이라 음악방송에 맞춰서 라디오를 듣다보면 Flo-Rida의 Right round 많이 나온다. 미국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었던 노래기에 진짜 줄기차게 나오고 지금도 줄기차게 나오고 있다. 그리고 GD가 앨범을 냈다. 그런데 들어보니 이거 초반부분이 약간 차용, 응용이 아니라 '그저 가져다 붙여넣기' 수준급으로 똑같다. 미안하다 지용아 누나가 너 참 좋아해. 근데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 YG훼밀리부터 너 알고 있었다. 너 어릴때 보아 좋아한다고 스포츠 신문에 기사났던 것도 기억하는 누나다 근데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해.
다른 노래에 대해서는 내가 오아시스 노래를 많이 들어본적이 없어서 말을 할수 없다. 하지만 Flo-rida의 노래에 대한것은 우연적으로 인해 만들어진 노래가 아니다. 우연적으로 만들어졌다치자, 그러면 대체 YG의 직원들은 월급 받고 대체 뭘 하는가? 리뷰도 안해보고 '우왕ㅋ굳ㅋ' 하고 바로 앨범을 낸것인가? 분명히 그중 한두명은 외국물 먹은 사람이 있을꺼고, 그러면 어딘가 비슷한 구석이 있을꺼라고 언급을 했을것이다. 뮤비보고 일반인인 나 조차도 알만한 정도 수준의 카피였다. Remake라고 언급한게 있을까 찾아보았지만 그런것도 없다. 그러면서도 가장 먼저 나오는 가사가 바로 그것이다. I'm all by myself But it's so Good. 까놓고 말해 피식했다. 모르고 했다 하더라도 참 부끄러울 만한 가사고, 알고했다 하더라도 부끄러울 만한 가사다. 만약 우연히 그랬다면 GD는 작곡공부 좀 더 해야하는 미숙아나 다름없다. 아니 주변에 그 노래를 듣고 지적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점에서 대체 YG직원들은 쌀벌레인가? 혹은 빅뱅 지능안티인가? 하고 의심하게 된다.
노래 좀 비슷한게 뭐 그리 죽을죄냐. 왜 그러냐 한다.
-_- 그 때문에 지용이가 더 욕먹는거잖아. ㅅㅂ. 아직 파악이 안되냐. 팬이면 오히려 더 객관적인 입장으로 평가해 줘야한다. 미운새끼 떡주고, 곱게 키우고 애끼는 새끼는 매든다. 알고 했든 모르고 했든간에 이것은 이미 '표절'로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팬들이 아무리 '표절의혹'이라고 감싸봐야 듣는 사람은 표절로 이미 받아들여지고 있는 현실이다. 그만큼 전주부분이 똑같은데 뭘 더 어쩌라고. 뭔 일을 저질러도 '우리 오빠 그런사람아니에여! 우리 오빠는.. 어쩌구 저쩌구' 오빠 얼굴을 좋아하는것이냐? 오빠 음악을 좋아하는 것이냐? 아쉽게도 지용이는 일단은 '가수'자 '작곡가'다. 애가 지금 아파한다고 어익후 다그친 새끼 개새끼들 하게 되면 나중에는? 잘못된거 잘못되었다고 고쳐달라고 팬들이 먼저 말해야 하는거다. 저지레 해놓은거 감추려 드는게 팬이 아니라.
타 가수들 표절에 비해 GD의 표절이 더욱 큰 이유는 바로 첫번째로는 위에서 말한 팬들의 저지레고 두번째는 이 표절은 가수에게 곡을 준 '작곡가'에게서 나온게 아니라 그 밴드의 멤버가 만들어낸 '표절'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표절크리 터진 아이돌의 원조 HOT를 보자. 데뷔곡인 '전사의 후예'부터 표절 크리 터진 아이돌이다. 하지만 마지막 방패막이가 있었다면 바로 그 곡의 작곡가이자 표절계에 큰 획을 그으신 '유영진'이라는 방패막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곡받아서 노래부르고 춤춘 애들 한테 화살돌려봤자 뭐하겠는가? 유영진을 공격한다. 혹은 유영진 시발놈이에여. 로 쇼부치고 넘어갈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GD의 경우 GD가 작곡을 했으며 (스웨덴 작곡가랑 같이 했다는데 얘도 좀 궁금하다.) GD 그 자체가 빅뱅의 멤버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빅뱅 활동에 있어서 판매량이나 그런거야 팬들이 해줄테니 상관없지만 음악계에서는 분명 좋은 눈길을 받을순 없을것이다. 아이돌에게 음악성까지 바라지 않는다만. 씁쓸한건 씁쓸한거다.
진짜 지용이가 무럭무럭 잘자라게 되고, 나중에 나이먹고 '어익후 내 새끼. ㅠㅠ 이만큼 자랐구나. ㅠㅠ' 하고 눈물지으며 과거회상 이런거 하고 싶으면 지금 그들이 어떤 식으로 이 사태를 해결해 나가느냐에 달려있다.
이미 표절지용으로 일반인들에게 뿌리박힌 이것을 GD가 어떻게 해결래 나갈까. 나는 그것이 궁금하다.
내 많은거 안바란다. 작곡하는거 힘들면 하지 마라 차라리. 곡 뽑아내겠다고 이런식으로 할꺼면 차라리 안하는게 GD 경력에 오히려 도움된다. 빅뱅? 인기많다. 왜 굳이 작곡가 드립까지 치면서 허세부리다가 앨범 내는 족족 표절크리 터져야 하는가? 아이돌한테 음악성 안바라고 그냥 괜찮은 노래만 불러주고 웃어주고 예능프로 가끔 나와서 하하호호해주는 것으로 우리모두 만족한다. 그 이상이 되고 싶다면 이런 짓 하지마라. 지용아 나 진짜 너 빅뱅으로 뜨고 난 다음 결국 니가 빛을 보는구나 흙켱흙켱했다. 하지만 작곡 안되면 하지 마. 누나가 너한테 팔방미인 되라고 하는거 아니다. 너 지금도 '미인'이니까 '팔방'미인까지 안 바란다.
전주부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은 괜찮더라. 요마 하하하하하붸커~ 왜 그랬니...
지용아 누나가 애정이 있어서 까는거야. 애정 없으면 신경도 안써. 이효리가 겟챠를 표절했디지랄을했디말디 그건 내 알바 아니었다. 근데 니가 그랬다니까 내 맴이 아프다.
(+) producing 이라는 단어의 뜻이 언제 이리도 많이 바뀌었던가....
at 2009/09/24 14:11 by 로이엔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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