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김원준 참 좋아했었다. 아마 머리털 나고 제대로 미친듯이 좋아했던 가수가 아닐까 싶을 정도.

청소를 하면서 절친노트를 보니 김원준이 나온다. 이 사람 저 혼자 방부제 먹나 싶을 정도로 참 안 늙는구나. 생각없이 쳐다보다 보니 참 닮았구나 싶다. 닮았다는 소리 들었을때도 그런가? 했었는데 다시 보면서 정말 닮았구나 싶었다. 많이 닮았구나.

우울하다...

잔머리 페티쉬,

    염색했다.

스트레스+털갈이(-_-)중이라 그 많던 머리가 두겹으로 묶어도 한줌밖에 안쥐어 지길래 할까말까 고민했지만, 기분 전환겸 했다. 아주 어두운 블루블랙으로 해서 햇빛 아래에 가지 않는 이상 별 표시가 안난다. 나면 안되는게 오히려 맞다. 학교에서 일을 하다보니 애들 눈도 신경써야 하고.

덕분에 머리가 개털. 얏호 ^_^

내가 연아를 좋아하는 이유는 머리를 뒤로 쫙 묶었음에도 불구하고 옆머리에 보드랍게 나온 잔머리때문에 좋아한다. 뭐야 이 변태! 싶겠지만 -_- 변태 맞으니까. 그런 잔머리들 얼마나 보드라운데... 보들보들 다른 머리카락보다 더 가늘고 보드라워서 참 좋아한다. 애들역시도 마찬가지다. 1학년에 눈여겨보는(?) 여자애가 있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모른다. 누군가 닮았다 싶은데 누군지는 잘 모르겠고, 말하는 것도 깜찍하고 하는 것도 깜찍. 만난 첫날부터 참 살갑게 굴어서 홀랑 집어가고 싶어진다. 껴안고 부비쟉 거리면 '꺄->_<' 하면서 같이 부비쟉 거리는데 백인애들은 정말 가늘고 부숭부숭한 머리카락이라 신기하다. 반면에 다른 1학년짜리 여자애는 동양인인데.. 요 녀석 크면 볼만하겠다 싶을 정도로 예쁘다. (학교 카달로그에도 쓰여진 모델-_-) 눈도 크고, 얼굴도 뽀얀데다가 머리카락도 길고 가는 영화에서 볼법한 동양미인들의 머리카락이다. 비단같은 머리결 이라는 게 이걸 두고 하는 말이구나 싶을 정도로 빛 받으면 반짝반짝 찰랑찰랑한 머리카락이다. (엉엉 orz 나 진짜 변태같다..) 새초롬하고 욕심이 참 많아 보여 장래가 촉망되지만 그때쯤이면 난 40살이겠지.... 난 안될꺼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들보들한 잔머리 만지는게 좋다. 꼭 새끼 고양이를 만지고 있는것마냥 보드라워서 기분이 좋다.

어느 아버지 이야기,

한 여자와 동거를 하고 딸을 낳은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자와 헤어지고, 딸의 양육권은 여자가 가져갔습니다.

여자는 딸을 신경도 쓰지 않았고 아버지는 다시 딸의 양육권을 가져와 딸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할머니가 딸을 품에 안고 있는데 딸이 할머니에게 구강성교를 시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버지가 딸에게 묻자 딸이 말하기를 "엄마와 이모가 '삼촌들'에게 데려갔는데 삼촌이 이렇게 하라고 시켰어." 그리고 딸을 체위와 횟수까지 정확하게 묘사했습니다. '삼촌들'이라는 사람들에 대한 설명까지 했습니다.

당시 딸의 나이는 4살.

한명은 법원의 부장판사,
한명은 전 국회의원 사무관이자 유능한 사업가,
한명은 unknown

아버지는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거물이 얽혀있기에 경찰은 수사를 거부했습니다. 딸의 나이가 어려서 증언에 신빙성이 없다는 말에 아버지는 딸의 증언을 정신분석의 여러명에게 감명받아서 '진실임' 혹은 '신빙성 있음' 이라는 대답을 3번이나 얻었습니다. - 하지만 경찰은 수사하지 않았습니다.

지방검찰에 고소했더니 '아버지인 당신이 성추행범이 아니냐' 라고 몰고 가고, 고등검찰에 고발했더니 담당검사가 수사하려 했으나 경질, 담당검사 교체. 교체된 검사는 '직접 현장을 목격했느냐?' 며 방관. 방송사 프로그램은 '방송금지때문에 안된다'고 거부. 홈페이지 폭파.

인터넷에 올려 공론화 시켜보아도 묻혔습니다.

아버지는 결국 '나는 저들을 용서할 수가 없다.' 라는 마지막 글을 올리고 잠적.

며칠후 출근하던 법원의 부장판사 출근길에 총에 맞아 사망.
아동인권보호국에서 폭탄테러.
딸아이가 말하던 '이모'라는 여자('삼촌들'에게 안내했던 여자) 시체로 발견.


경찰은 아버지를 용의자로 보고 쫓고 있지만 아직 잡히지 않았습니다. 딸의 엄마(딸을 팔아넘긴 여자)와 전 국회의원 사무관은 특별 보호를 받고 있으며 그 나라 국민들은 대다수가 그에게 응원을 보내고, 사건을 방관한 정부에 대한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의 홈페이지에는 2만명의 사람이 응원글을 올렸고 유투브나 인터넷으로 사건을 옮기며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이웃나라에서는 '모든 일이 잘 해결되면 꼭 우리 나라를 방문해 주시길 바랍니다.' 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것이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아버지의 이름 드라슈스 캐디스 Drąsius Kedys. (그나라 언어로 Drąsius라는 뜻은 '용감한')
현재 라투아니아Lithuania 에서 일어나는 일.

Jonas Furmanavičius 부장판사 (10월 5일 8시 30분 경 Kaunas의 거리에서 3발의 총을 맞고 사망.)
Andrius Ūsas 전 국회의원 사무관
Aidas 알수 없는 한 사람
Violeta Naruševičienė '이모' (같은 날 12시 30분경에 죽은채 가족들에게 발견.)
Laima Stankūnaitė 딸의 엄마

현재 드라슈스 캐디스는 인터폴의 지명수배자 리스트에 들어가 있다.





----------------

구글링 해보니 이 아저씨 거의 라투아니아의 영웅으로 올라가고 있네.


The Big Bang Theory [1-1]

Sheldon: It has been some time since we’ve had a woman take her clothes off in our apartment.


Leonard: That’s not true, remember at Thanksgiving my grandmother with Alzheimer’s had that episode.


Sheldon: Point taken. It has been some time since we’ve had a woman take her clothes off after which we didn’t want to rip our eyes out.


Leonard: The worst part was watching her carve that turkey.


Sheldon: So, what exactly are you trying to accomplish here?


Leonard: Excuse me?


Sheldon: That woman in there’s not going to have sex with you.


Leonard: Well I’m not trying to have sex with her.


Sheldon: Oh, good. Then you won’t be disappointed.


Leonard: What makes you think she wouldn’t have sex with me, I’m a male and she’s a female?


Sheldon: Yes, but not of the same species.


이글루스 가든 - 재밌는 미국 드라마

기숙사에서 일어나는 일,

1.

M의 방으로 놀러갔다. 크랜베리주스를 마시는 것 같길래(빨간색의 주스..) 나도 달라고 했다.
받아들고 마셨다.

풉!;

이게 뭐냐고 묻자 M이 말했다.

"딸기술"

배잡고 웃으면서 어떻게 만들었냐고 묻자 아무말 없이 옷장을 열어보여준다.
딸기술, 포도술, 파인애플술....
요즘 M의 취미는 과일주 만드는 것이다.
학교 카페에서 사온 과일에다 설탕을 넣고, 밖에서 사온 사케를 붓고 서늘한곳(옷장)에
넣어두면 만들어 진단다. 담는 통은 take-out통.




2.

콜럼버스데이 일이다.
뮬란의 ost인 'I'll make a man out of you'를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따라부르고 있었다.

Be a man~ We must be swift as the coursing river~

그리고 아랫층에서 들려오는 소리.

Be a man-

S가 따라부르고 있었다...




3.

양치질 하러 갔더니 옆방의 A가 수건을 두르고 샤워실로 들어가고 있었다.
손에 한가득 접시를 들고 들어가길래 뭐하냐고 물었다.

설거지 겸 샤워를 한단다...

세제는? 하고 묻자 샴푸통을 가르킨다..




4.

방금전 (이곳은 새벽 1시 반) 잠깐 쓰레기 내놓으려 바깥에 나가니
반층 위에 사는J가 짧은 탑에 누가 봐도 팬티인 속옷만 입고 밖에서 무용연습 중이다.




5.

D의 방에 놀러갔다.
애완동물 밥 주는게 괜찮겠냐고 묻길래 괜찮다고 말했다.

책상아래에서 커다란 뱀을 꺼내 쥐를 먹여준다...




6.

다른 기숙사 건물에 가서 친구랑 이야기 하고 있자니 M(다른 M)이 방에서

배영을 하며 기어나온다....




7.

M의 방안으로 들어가보니sex positions poster가 붙여져 있다....

자랑스러운 듯 체크표시가 된 것들이 있다...




8.

카드게임 하자고 다 모였다.
다들 신발을 벗고 편하게 앉았다.

모두가 짝짝이 양말을 신고 있다........
우리의 양말들을 대체 어느 세계로 빨려들어가는 것일까.




9.

새벽에 J가 찾아왔다. 무슨 일이냐고 묻자 뻔뻔한 얼굴을 하고 말한다.

"먹을 것 좀 줘."

다들 기숙사에 들어오면 뱃속에 거지가 들어앉게 되나보다.




10.

옆방의 J가 빨래를 한다고 빨래를 한보따리 들고 간다.
계단을 한번 보고 빨래짐을 한번 보더니 망설이지도 않고 빨래짐을 들어서...

아래층으로 집어던진다.

누가 맞으면 어쩌려고 그러냐 하고 타박을 주자 이상하다는 듯 쳐다보고 말한다.

"죽진않잖아?"

... 죽을지도.

1 2 3 4 5 6 7 8 9 10 다음